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가는 저는 모든 삶의 문제들을 가슴에 꼭 움켜쥔 채 하나님 앞에서는 “내려놓았다” 이야기하고 사람들 앞에서는 교만한 결심을 행복한 결심처럼 포장했습니다.
우리는 “누가 기도하고 있느냐?”라고 물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굳게 결심하고 기도하는 것이냐, 아니면 성령님이 기도하시느냐?”라고 물어야 한다. 성령님에게서 비롯된 기도를 드리는 경우라면 우리의 몸부림은 아름답고 복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지나친 욕구에서 비롯된 기도라면,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여타 활동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적인 것이 될 수 있다. 「홀리스피리트」